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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발 제작 기법 종류 (굿이어 웰트, 블레이크, 시멘티드 등)

by 지식컨설턴트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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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제작에는 여러 가지 기법이 있으며, 그 중에서 대표적인 방식으로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블레이크(Blake), 시멘티드(Cemented) 방식이 있습니다. 각 기법은 신발의 내구성, 유연성, 복원력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여기서 각각의 방식과 장단점을 설명하겠습니다.

1.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굿이어 웰트는 가장 전통적이고 복잡한 신발 제작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 방식은 신발의 갑피(Upper)와 중창(Insole), 웰트(Welt)라고 불리는 가죽 띠를 함께 꿰매어 고정한 다음, 웰트를 아웃솔(Outsole)에 다시 꿰매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이 기법은 수작업과 기계 작업을 혼합하여 이루어집니다.

장점:

  • 내구성: 굿이어 웰트는 매우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신을 수 있으며, 여러 번의 밑창 교체가 가능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지원합니다.
  • 방수성: 웰트와 중창 사이에 공간이 있어 이곳에 코르크가 채워지기 때문에, 신발이 물에 젖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편안함: 시간이 지나면서 코르크가 발 모양에 맞게 적응하여 편안함이 더해집니다.
  • 수리 가능성: 신발 밑창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수명이 길어집니다.

단점:

  • 무게: 다른 제작 방식에 비해 굿이어 웰트 방식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비교적 무거울 수 있습니다.
  • 비용: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격이 높습니다.
  • 유연성 부족: 초기 착용 시 신발이 딱딱하고 유연하지 않을 수 있으며, 발에 맞추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2. 블레이크(Blake)

블레이크 방식은 중창과 아웃솔을 동시에 갑피에 꿰매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이 기법은 굿이어 웰트보다 간소화된 방식으로, 아웃솔과 갑피 사이에 웰트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유연성: 굿이어 웰트 방식보다 더 유연한 신발을 만들 수 있어 착용감이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 가벼움: 블레이크 방식으로 제작된 신발은 굿이어 웰트 방식보다 가볍습니다.
  • 슬림한 디자인: 제작 과정이 단순하여 신발이 슬림하게 나오며,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가격: 비교적 간단한 제작 공정으로 인해 비용이 적게 들며, 굿이어 웰트 방식보다 저렴합니다.

단점:

  • 방수성 부족: 바닥과 갑피가 직접 꿰매어지기 때문에 방수 기능이 약합니다.
  • 수리 난이도: 밑창을 꿰맨 부분을 다시 뜯어 수리해야 하므로, 굿이어 웰트보다 수리가 어렵습니다.
  • 내구성: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낮아, 굿이어 웰트 방식처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시멘티드(Cemented)

시멘티드 방식은 아웃솔을 접착제를 이용해 갑피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법은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신발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장점:

  • 제작 속도: 공정이 간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 적합합니다.
  • 가격: 제작 비용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가벼움: 블레이크 방식처럼 가볍고 편안한 신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

  • 내구성: 시간이 지나면 접착제가 약해지거나 떨어질 수 있어 내구성이 매우 낮습니다.
  • 수리 불가: 접착제로 부착된 신발은 밑창이 떨어질 경우 수리가 거의 불가능해, 수명이 짧습니다.
  • 방수성 부족: 접착제 방식이기 때문에 물이나 습기에 약합니다.

결론

  • 내구성과 수리 가능성을 중시한다면 굿이어 웰트 방식이 가장 적합합니다.
  • 가벼움과 유연성을 원한다면 블레이크 방식이 좋은 선택입니다.
  • 저렴한 가격과 대량 생산을 원한다면 시멘티드 방식이 가장 적합하지만, 내구성에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신발을 선택할 때는 사용 목적과 착용 환경에 따라 이 제작 방식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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