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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퇴직연금] DB형, DC형 차이점

by 지식컨설턴트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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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위해서 마련되는 연금은 3개의 계층 구조로 되어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1층이 국민연금, 2층이 퇴직연금, 3층이 개인연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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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국민연금]

소득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가입. 국가에서 운영하고  기초생활보장.

 

[2층 퇴직연금]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스스로 가입하고 회사(또는 근로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

 

[3층 개인연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가입하며 금융기관에서 운영하여 여유있는 생활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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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2층 퇴직연금의 DB형과 DC형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퇴직금이 있는 직장에 다니신다면 이 두개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계셔야 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퇴직시 퇴직연금(퇴직금)이라는 형태로 목돈을 받는데요.

DB형과 DC형은 퇴직금이 계산되는 기준이 다릅니다.

 

1. DB형

DB형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이라고 부르며, 퇴직 직전 평균급여를 적용해서 퇴직연금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를 10년 다녔는데 마지막 세달의 평균 급여가 700만원이라면 퇴직시에 7,000만원의 퇴직연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DC형

DC형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라고 부르며, 1년간의 월급을 기준으로 퇴직연금을 계산해서 미리 계좌에 지급해줍니다.

예를 들어, 1년간 월급으로 매월 5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은 1년이 지난 시점에 회사 퇴직연금계좌에 500만원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2년차에 월 600만원을 받는다면 일년이 지난 시점에 600만원을 넣어주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DB형은 근속연수가 길어서 퇴직 직전 월급이 높아질 수록 퇴직연금이 많아지고,

DC형은 매년마다 퇴직연금을 받아서 근로자가 스스로 본인의 자산을 운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매년 일정 수준으로 급여 인상이 있는 대기업 등에 다니신다면 DB형이 유리할 것입니다.

반대로 회사가 올려주는 월급보다 스스로 투자를 통해서 올릴 수 있는 수익률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DC형으로 전환을 해서 퇴직금을 스스로 운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하셔서 퇴직 시점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퇴직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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