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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

[레시피] 집에서 시장 떡볶이 만드는 법

by 지식컨설턴트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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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어린 시절 맛있게 먹던 밀가루로 만든 시장 떡볶이를 파는 곳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국민들의 입맛이 바뀐 건지, 아니면 예전 고려청자 만드는 기법이 전수 안되듯 시장 아주머니들의 비법이 후대로 전수가 안되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시장 떡볶이를 그리워 하는 마음에서 초간단 레시피를 만들었으니 저처럼 시장 떡볶이가 그리우신 분들은 한번씩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1. 재료

밀가루 떡(20개 기준), 오뎅(2장), 고추가루(2큰스푼), 고추장(1큰스푼), 소금(1티스푼), 설탕(2큰스푼)

 

2. 만드는 순서

 

1) 끓는 물에 떡과 오뎅을 데칩니다.

떡은 끓는 물 속에서 위로 뜨면 건져내고, 오뎅은 넣자마자 건져냅니다.

데치는 이유는 위생을 위한 목적도 있고,떡볶이의 경우 데치면 조리시에 떡이 갈라지지 않고 식감이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2) 양념을 만듭니다.

양념을 미리 만드는 이유는 미리 양념을 섞어서 녹여둬야 조리시 빨리 녹기 때문입니다. (양념을 떡과 같이 넣으면 조리가 마친 후에도 양념이 완전히 안녹는 경우가 있음)

고추가루를 고추장보다 더 많이 넣는 이유는 더 깔끔한 맛을 만들기 위함인데, 사실 고추가루만 넣어도 맛이 있으나 고추장을 넣는 이유는 떡과 양념의 합체가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소금과 설탕은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되는데, 뭔가 맛이 허전하면 소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매운 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고추가루/고추장은 사실 많이 넣을 수록 더 맛있는데 매워서 그 이상 못넣는 경우가 있는데요. 설탕은 이런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같이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적당히 양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3) 끓는 물 2컵에 양념장을 넣고 잘 녹여주고 떡과 오뎅을 투하합니다.

필자는 오뎅을 떡보다 먼저 넣는 편인데, 오뎅을 미리 넣어야 우러나는 맛이 더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넣어서 오래 익히면 오뎅이 흐물흐물해져서 식감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개인 기호에 맞게 하시길 바랍니다.

 

4) 낮은 불에서 잘 저어주며 국물을 쪼려서 완성합니다.

잘 저어주지 않으면 후라이팬 바닥에 떡이 달라붙으므로 떡도 망가지고 붙은 떡 때문에 나중에 설거지시 불편하시고요. 국물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떡볶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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