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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

형사고소에서 검찰 불송치된 사건이 민사에서는 승소할 수 있을까?

by 지식컨설턴트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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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사건에서 검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우에도 민사 사건에서는 승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형사와 민사 소송의 성격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형사와 민사의 차이:

  1. 입증 기준의 차이:
    • 형사 사건에서는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즉, 피고인이 유죄라는 것을 명백하게 증명해야 하며, 증거가 부족하거나 의심의 여지가 있으면 불기소나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 반면, 민사 사건에서는 "우월한 증거의 우위", 즉 더 개연성 있는 쪽이 승소합니다. 이는 형사 사건보다 입증 기준이 낮습니다. 민사에서는 피해자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면 승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목적의 차이:
    • 형사 사건은 국가가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 민사 사건은 개인 간의 권리 분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로 손해배상이나 권리 회복을 위해 진행되며, 법원이 판단하는 손해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증거의 차이:
    • 형사 사건에서 검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경우, 증거 불충분이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사에서는 형사 사건에서 사용되지 않은 증거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수 있고, 법원이 이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검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민사에서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형사 사건에서는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여 기소되지 않았더라도, 민사에서는 더 낮은 기준으로 증거를 평가하고 피해자가 손해를 입증하면 승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형사 불송치 이후에도 민사 소송에서 증거를 잘 준비하고 사건을 다투면 승소할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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