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Tip] 청바지(데님) 무릎 튀어나온 부분 조치 방법

by 지식컨설턴트 2024. 5. 26.
반응형

1. 아무리 비싼 청바지도 무릎 발사를 막을 수는 없음

내구성 좋고 투박한 멋까지 보유한 청바지는 현대인들의 필수 의류가 되었지만 아무리 고가의 청바지라고 해도 무릎이 발사되는 것까지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두껍고 강력한 코튼의 멋 때문에 청바지를 좋아하는 것인데 이러한 재질의 특징 때문에 무릎이 발사되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요. 그래도 어느 정도 성의만 있다면 무릎 발사된 부분을 부분적으로나마 조치하실 수가 있습니다.

 

2. 청바지가 세탁 후 줄어드는 특징을 활용

청바지는 본래 세탁을 자주 하는 옷이 아니죠.

최근에 리바이스 사장이 자신은 청바지를 절대 세탁하지 않는다고 해서 충격을 받은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사실 청바지를 세탁하지 않아야 한다는 건 예전부터 많이 나오던 말이었습니다.

청바지를 자주 세탁하면 워싱이 전체적으로 진행되어서(전체적으로 흐려져서) 밋밋한 기분이 들지만, 그대신 청바지 세탁 주기가 짧다면 오랜 기간 입은 주름을 중심으로 물이 멋지게 빠져서 멋진 나만의 청바지가 완성이 됩니다.

한 연구진은 실험까지 했는데 1년간 한번도 세탁을 하지 않은 청바지에서 세균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는데요.

따라서 워싱이 멋지게 된 청바지를 원하신다면 가급적 세탁을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청바지 세탁 이야기를 드렸냐면 청바지의 세탁 후 수축되는 특징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청바지를 세탁하고 나면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미세하게 줄어든 것을 느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입고 다니면 금방 본래대로 늘어나지만 세탁 직후 얼마간은 타이트한 느낌이 있으셨을 거에요.

바로 이러한 청바지의 특징을 이용해서 무릎 발사된 부분을 조치하실 수가 있습니다.

(청바지 소킹의 원리랑 유사함)

 

3. 청바지 무릎발사 조치 방법

방법은 간단합니다. 외출 후 청바지 무릎 부분에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젖을 정도로) 뿌려주시고 옷걸이에 거꾸로 걸어서 건조시키시는 것입니다. 

물이 젖은 무릎 부분은 건조되면서 마치 세탁후 청바지가 타이트해지듯이 미세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미세하다고 표현했지만 청바지 무릎이 튀어나오는 걸 싫어하실 정도면 미세한 차이가 중요하신 분들이기에 어느 정도는 만족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바지를 거꾸로 걸어두는 이유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분을 아래로 해서 걸어야 더 뻣뻣해지게 되면서 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소주를 뿌리거나 소주를 섞인 물을 뿌려서 다림질하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 번거롭고 사실 조치방법의 본질적인 요소가 알콜/다리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로만 적시고 건조해도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알콜성분이 옷에 뿌려지는 건 찜찜하며, 다림질은 진짜 번거롭고 옷감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청바지 입고 외출하시는 날에 집에 와서 분무기로 뿌려주고 건조시키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번거롭지도 않으시고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Denim_Pants
Denim Pants

반응형